단재 신채호 선생 순국 80주년 추모공연 『선택』
1. 공연개요
· 공연명 : 『선택』
· 일 시 : 일반관람 2016년 11월 18일(금) 오후 7시 30분
11월 19일(토) 오후 4시
단체관람 2016년 11월 17일(목) ,18일(금) 오전 10시 20분
· 장 소 : 충북학생교육문화원 대공연장
· 연 출 : 유순웅
· 대 본 : 원작 김하돈, 각색 김인경
· 안 무 : 오세란
· 음 악 : 김강곤
· 후 원 : 국가보훈처, 충청북도, 충청북도교육청, 청주시
2 기획의도 : 시놉시스
연극 『선택』은 단재 신채호 선생 순국 80 주년을 추모하며, 그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야기는 1919년부터 1936년까지 단재가 걸었던 발자취를 따라가며 진행된다. 하지만, 단순히 그의 활동이나 업적에 방점을 찍지 않고, 당시의 상황에서 그를 둘러싼 인물들과의 관계를 통해, 보다 입체적으로 단재를 그려내고 있다.
단재와 함께 했던 이회영, 김창숙, 김원봉, 류자명 등 수많은 동지들과의 모습에서는 진정으로 나라를 걱정한 독립지사로서의 모습이, 평생을 동지이자 부부로 살았던 박자혜와의 관계에서는 인간적인 고뇌가, 이씨, 김씨, 박씨, 변씨, 최씨, 마씨 등 조선민중들의 눈에 비친 단재의 모습을 통해서는 그 시대에 그가 어떠한 영향을 끼치고 있었는지가 보여 진다.
단재가 이승만을 반대하고, 아나키즘을 수용하고, 출옥을 거부한 채 감옥에서 순국하기까지의 과정은 보는 이로 하여금 경외감마저 들게 한다. 무엇이 그를 그렇게 만들 수 있었을까를 함께 고민해보고자 하는 것이 연극 『선택』의 의도이다. 그리고 이 혼탁한 세상에서 단재를 기억하고, 그의 신념을 되살려 새로운 세상을 힘차게 열어보고자 하는 것이 연극 『선택』의 목적이다.
3-1. 구성 : 친밀한 시적 음악구성
단재 선생의 시에 음률을 입혀, 시의 정서와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단재 선생의 시대적 고민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음악은 순수 창작곡으로 엮었으며, 대중적으로 알려진 1~2곡도 삽입하여 관객의 내적 감성을 자극하고자 한다.
3-2. 구성 : 무용을 통한 시대상황의 적극적 표현
관객의 흥미는 물론 작품의 예술성 극대화를 위해 무용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이는 관객에게 명실상부한 종합예술로서의 연극을 선보일 것이며, 지역 연극계의 발전의 근거가 될 것이다.
3-3. 구성 : 철저한 역사성을 근거로 한다
사실성에 입각한 원작을 최대한 살리되 학생관객에게 교육적 효과를 배가하기 위해 효율적으로 각색을 하였으며, 이로 인한 결과는 기대해도 좋다. 사실적 역사를 재미있게 구성하고 표현하여, 일제 강점기 단재의 활동과 그 시대적 상황에 대한 이해를 도모할 수 있다.